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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부산 탁구 세계선수권 대진 확정...한국, 남자는 폴란드-여자는 이탈리아와 개막전

한국 탁구대표팀의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의 개막전 상대는 남자 폴란드, 여자 이탈리아다. 대회 개막식은 2월 17일 오후 네 시에 열린다.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타임 테이블’이 정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와 주최측인 국제탁구연맹(ITTF)이 각국의 경기시간과 테이블 배정을 확정한 뒤 29일 오후 연맹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했다. 조직위의 발표에 따르면 개최국 한국과 남녀 톱시드 중국, 우승후보 일본 등 주요 강국들의 경기가 메인경기장인 1, 2번 테이블에 주로 배치됐다. 한국 남녀대표팀은 그룹 예선 네 경기를 모두 1번 테이블에서 치르게 됐다. 3조 톱시드 남자대표팀은 2월 16일 오전 10시 유럽의 다크호스 폴란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5조 톱시드인 여자대표팀은 개막일인 같은 날 오후 5시 이탈리아와 첫 경기를 벌이게 됐다.개막전 이후 남자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뉴질랜드, 18일 오후 5시 칠레, 19일 오전 10시 인도와 차례로 예선을 치른다. 여자팀은 17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 18일 오후 1시 푸에르토리코, 19일 오후 8시 쿠바와 각각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예선리그 마지막 날인 20일은 한국대표팀 경기가 없다.팀선수권대회인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분산돼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3위까지가 본선에서 2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조 수위를 차지하면 16강에 직행하고, 2위나 3위가 되면 24강전을 벌여야 한다. 보다 수월한 본선 항해를 위해서라도 조 1위는 필수다.한국은 남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조 1위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어렵게 출발해 대회 전체가 꼬이곤 하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예선리그 초반부터 신중한 경기운영이 요구된다. 남자3조 같은 그룹 야쿱 디야스(세계15위)가 있는 폴란드나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인도, 여자부 남미 최강자 애드리아나 디아즈(세계11위)의 푸에르토리코 등은 방심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는 난적들이다.지난 2022년 청두 대회에서 조3위까지 밀려 결국 16강에 머문 여자팀의 경우는 특히 압도적인 기세로 승리의 기억과 자신감을 쌓아나갈 필요가 있다. 단체전 3연속 동메달을 기록 중인 남자대표팀도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예선부터 단단한 응집력을 확인해야 한다. 홈 관중의 응원도 절실하다.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은 남자 장우진,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 윤효빈(이상 미래에셋증권),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이 출전한다.타임 테이블 확정은 입장권 확보를 망설이던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인 에서 구체적인 좌석과 원하는 경기일정에 맞춰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0일 끝나는 예선리그 이후 21일 남녀 24강전, 22일 8강전(여4경기/남2경기), 23일 남자 8강전(2경기)/여자 4강전, 24일 남자 4강전/여자 결승전, 25일 남자 결승전까지 본선 경기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7월 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 세계의 탁구강호들이 모두 몰려오는 메가 이벤트다. 역사적 관점에서도, 관전의 흥미에서도 놓치기에는 아까운 기회다. 개막까지는 이제 약 2주가 남아있다.이은경 기자 2024.01.30 15:05
국가대표

한국 우승 확률 6위까지 밀렸다…일본도 3위 추락, 16강 맞대결 가능성 여파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참가팀들 가운데 여섯 번째까지 떨어졌다.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일본 역시도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16강전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진 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축구 통계업체 옵타가 공개한 2023 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에 따르면 한국은 10.3%로 전체 팀들 가운데 6위로 밀렸다. 대회 개막전 2위에서 출발해 나흘 전 5위, 이번엔 6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앞서 옵타는 대회 전 한국의 우승 가능성을 두 번째로 높은 14.3%로 내다봤지만, 지난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 2-2 무승부 직후 전체 5위에 해당하는 12%로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엔 더 낮췄다.전체 우승 확률 1위는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호주로, 나란히 15.9%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일본(14.7%) 이란(12.2%) 사우디아라비아(10.6%) 한국이 잇고 있다. 특히 개막 전만 하더라도 참가팀들 가운데 우승 확률이 유일하게 20%대(24.6%)였던 일본은 부동의 1위 자리를 내줬다. 일본은 이라크전 충격패 직후에도 우승 확률 19.6%를 기록해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는데, 이번엔 3위까지 순위가 내려앉았다.대진표에 따라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과 일본의 우승 확률이 덩달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로 꼽혔고, 나란히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면 토너먼트에선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었다. 아시안컵 결승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이유였다.그러나 일본이 이라크전 충격패 여파로 1위 자리를 놓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D조를 2위로 통과, 대진표에 따라 E조 1위와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조별리그 E조가 바로 한국이 속한 조다.최종전을 앞두고 E조 2위(승점 4·득실차 +2)인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각 조 선두 요르단(승점 4·득실차 +4)과 바레인(승점 3)도 격돌한다. 만약 한국이 '최약체'인 말레이시아(승점 0)를 꺾고 같은 시각 요르단이 바레인에 이기지 못하거나,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대승을 거둬 요르단에 득실차에서 앞설 경우 한국이 E조 1위에 오른다. D조 2위 일본이 기다리고 있는 E조 1위 자리를 한국이 꿰차 '16강 한일전'이 펼쳐지는 셈이다. 특히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대승을 거둘 가능성이 큰 데다, 요르단의 바레인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자연스레 16강 한일전 성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우승을 노리는 한국과 일본이 조기에 만날 가능성이 커졌으니, 자연스레 두 팀 모두 우승 확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반면 우승 확률 1위에 오른 카타르는 앞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기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강에서는 C조나 E조 3위 팀과 격돌하고, 한국이나 일본 등 우승권 팀들과는 4강 이후에나 격돌하는 대진이다. B조를 1위로 통과한 호주 역시 대진표상 한국과 일본, 이란, 카타르 등과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우승 확률 1위 팀으로 올라섰다. 호주는 결승 진출 확률이 30.7%로 전체 팀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한편 한국의 이번 대회 8강 진출 확률은 51.5%(9위)였고, 4강 진출은 29.1%(8위) 결승 진출 확률은 18.2%(6위)에 각각 그쳤다. 각 라운드별 참가팀 수를 고려하면 조기 탈락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른바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 속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전망이기도 하다.김명석 기자 2024.01.25 18:03
국가대표

아시안컵 첫 16강 진출팀 나왔다…개최국 카타르, 2경기 만에 조 1위까지 확정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가장 먼저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카타르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0으로 제압했다.앞서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했던 카타르는 2전 전승(승점 6)을 기록, 중국과의 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와 16강 진출을 모두 확정했다.중국(승점 2)과 타지키스탄, 레바논(이상 승점 1)이 카타르의 뒤를 잇고 있지만, 어느 팀도 최종전 결과를 통해 카타르를 역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22일 자정 열리는 중국과의 최종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등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게 됐다.카타르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두 대회 연속이다. 그에 앞서 2015년 호주 대회 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카타르를 조기 16강 무대로 이끈 건 알모에즈 알리(알두하일)와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두 공격진 에이스 듀오였다.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의 침투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향했고, 그 공간을 파고든 아피프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카타르의 1-0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 됐다.아피프는 앞서 지난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대회 첫 골과 함께 멀티골을 터뜨렸고, 알리 역시 그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카타르의 개막전 완승을 이끈 바 있다. 아피프는 대회 2경기 연속골, 알리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가장 먼저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카타르는 C·D·E조 3위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만약 한국이 조별리그 E조를 1위로 통과할 경우 한국과 카타르의 맞대결은 4강전에서 성사된다.카타르가 A조 1위를 조기에 확정한 가운데 남은 16강 진출권을 두고는 중국과 타지키스탄, 레바논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됐다. 조별리그 최종전 대진은 카타르-중국, 타지키스탄-레바논이다.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친 중국은 카타르를 이기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지만, 무승부 이하에 그칠 경우 타지키스탄이나 레바논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지게 된다. 레바논과 타지키스탄은 사실상 16강 진출권이 걸린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16강 진출권은 각 조 1, 2위 팀, 그리고 6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 돌아간다. 지난 2019년 대회 땐 조별리그에서 승점 3~4를 거둔 4개 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김명석 기자 2024.01.18 06:03
메이저리그

팀 코리아, LG, 키움…오는 3월 MLB 다저스-샌디에이고와 '스페셜 게임' 맞대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대결에 앞서 팀 코리아(한국 야구 대표팀)와 맞대결하는 일정이 확정됐다.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16일 다저스, 샌디에이고가 벌일 스페셜 게임 상대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팀 코리아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LG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팀 자격으로, 키움은 고척돔의 안방 주인 자격으로 각각 MLB 팀과 겨룬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조만간 선임할 국가대표 전임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MLB 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20∼21일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인다. MLB 사상 첫 한국 개막전이다.두 팀은 맞대결에 앞서 한국 팀들과도 연습 경기로 경기 감각을 조율하기로 한 바 있다. 연습 경기 대진 날짜와 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LG와 키움은 각각 한 번, 팀 코리아는 두 번 MLB 팀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MLB 서울시리즈 주관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스페셜 게임 4경기와 개막전 2경기를 합쳐 6경기를 모두 중계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경기 티켓은 오는 26일부터 쿠팡플레이에서만 판매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16 09:29
프로야구

KBO, 2024년 정규시즌 일정 확정 발표…'개막 3.23, AS 브레이크 4일 단축'

한국 프로야구가 5년 만에 3월 개막전을 치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4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정규시즌 경기 수는 예년과 같은 144경기지만, 시작이 다르다. 11월 예정된 프리미어12 대회 참가를 대비하기 위해 2024시즌은 2023년보다 일주일 잎당긴 3월 23일 개막전을 치른다. KBO리그가 정규시즌을 3월에 시작한 건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개막전은 2024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다. 잠실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 인천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전, 수원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전,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 창원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전이 각 구장에서 2연전으로 한 해의 대장정의 막을 연다. 5위 두산은 1위 LG와 구장 중복인 탓에 원정 경기로 편성됐고, 이에 6위 KIA가 개막전을 홈 경기로 가져갔다.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두산-LG전, 인천 NC-SSG전, 수원 키움-KT전, 대구 롯데-삼성전, 광주 한화-KIA전으로 열린다.한편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된다. 8월 29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미편성된 45경기 및 개막전 대진 5경기가 포함된 50경기(팀당 10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들과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또한 구단간 홈-원정 경기의 편성은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LG, NC, KIA, 삼성, 키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KBO 올스타전은 7월 6일 개최 예정이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로 기존 7일에서 4일로 단축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3 15:39
해외축구

유로 2024 조 편성 완료…FIFA 랭킹 8~10위가 한 조

스페인·크로아티아·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다가오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에서다.UEFA는 3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로 2024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예선 21개국과 플레이오프(PO) 3개국을 포함한 6개 조가 편성됐다. 눈길을 끈 건 단연 ‘죽음의 조’다. B조에는 스페인·크로아티아·이탈리아·알바니아로 이어지는 살벌한 편성이 완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 세 나라는 8~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고, 스페인은 3회 우승을 기록한 강국이다. 크로이티아는 최근 FIFA 월드컵에서 2차례 연속 4강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개최국인 독일은 스코틀랜드·헝가리·스위스로 이어지는 무난한 편성을 받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대표팀 감독은 독일축구협회(DFB)를 통해 “아주 좋은 편성”이라며 “상대를 잘 알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와의 개막전을 잘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반겼다.이어 C조는 슬로베니아·덴마크·세르비아·잉글랜드로 치열한 2위권 다툼이 전망된다. D조 역시 네덜란드·오스트리아·프랑스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대진이다. PO A 자리에는 웨일스·핀란드·폴란드·에스토니아 중 1개국이 편성된다.벨기에는 슬로바키아·루마니아와 함께 E조로 묶였다. PO B 자리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우크라이나·이스라엘·아이슬란드 중 한 팀이 올라온다.끝으로 F조에는 튀르키예·PO C·포르투갈·체코로 편성됐다. PO C에는 조지아·룩셈부르크·그리스·카자흐스탄 중 1개국이 올라온다.각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며,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향한다. 유로 2024 개막전은 현지 시간 기준 내년 6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개막전은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A조 1차전이다.김우중 기자 2023.12.03 09:45
메이저리그

MLB 서울 개막전 향한 SD 슈퍼스타들의 기대감...김하성 "동료들이 자꾸..."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월, 2024시즌 MLB 개막전을 서울에서 치를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날짜는 3월 20·21일,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고척돔)이 유력하다. 대진은 ‘국민 구단’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뛰고 있는 팀이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 젠더 보가츠 등 슈퍼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기도 하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도 있다. 2023시즌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하성은 ‘MLB 서울 개막전’ 관련 질문에 “한국에서 치르는 MLB 최초 경기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기대가 크다. 한국 야구팬분들도 좋아해 주실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김하성은 “나도 그런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것에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하성은 MLB 데뷔 첫 시즌부터 소속팀 샌디에이고에 녹아들었다. 주축 선수들과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한국 개막 시리즈에 대해 팀 동료들과 교감이 있었다. 김하성은 이에 대해 “안 그래도 엄청 말을 많이 하더라. 선수들이 원하는 건 최대한 들어주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 답변을 하던 김하성은 “(동료들이) 자꾸”라고 말을 꺼냈다가 바로 삼켰다. 그리고 웃어 보였다. 이미 동료들의 ‘민원’이 많이 접수된 모양새다. 샌디에이고 대표 선수는 단연 마차도다. 몸값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750억원)를 받는 MLB 정상급 3루수. 김하성과 내야 수비 호흡을 자주 맞추고 있고, 그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는 선수다. 마차도는 10월 초 팔꿈치 힘줄 재건 수술을 받았다. 재활 치료 기간은 최소 4개월이다. 한국 개막 시리즈 참가는 불투명하다. 통상적인 상황이라면 해외 원정을 강행할 이유가 없지만, 서울 개막 시리즈에 대해 언급하는 김하성의 반응을 살펴볼 때 마차도의 방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12 08:02
야구일반

'2023 제1회 플렉스티비 슈퍼컵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팀 모집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가 '제1회 플렉스티비 슈퍼컵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팀 모집 기간은 9월 11일부터 25일(대회 10월 7~21일)이다.'2023 제1회 플렉스티비 슈퍼컵 사회인 야구대회'는 추첨을 통해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게임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이번 대회는 사회인 야구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기존 리그 실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랭킹포인트(플렉스티비 회원가입 수)로만 참가팀을 선정한다. 랭킹포인트 상위 10개 팀은 자동 참가 확정이며, 랭킹포인트 9점 이상의 팀은 추첨으로 선정된다. 랭킹포인트는 가족·지인도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2000만 원으로 국내 사회인 야구대회의 최고 수준(우승 1000만원)이다.플렉스티비 관계자는 "플렉스티비는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인 야구의 활성화 기회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제1회 플렉스티비 슈퍼컵 사회인 야구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가팀 및 대진 추첨 방송, 개막전, 준결승전,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플렉스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9.11 07:45
NBA

NBA, 10월 25일 개막…GSW·덴버,보스턴·레이커스 크리스마스 매치업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가 오는 10월 25일(한국시간) 개막한다.NBA 사무국은 18일 2023~24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포문을 여는 첫 경기는 10월 25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리는 덴버 너게츠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대진이다.덴버는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창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NBA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랐으나 덴버에 스윕패(0-4) 당하며 짐을 쌌다. 레이커스가 ‘리벤지 매치’에서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개막 첫날엔 덴버-레이커스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피닉스 선스의 경기가 열린다. 유니폼을 갈아 입은 크리스 폴이 친정팀 피닉스와 곧바로 맞대결을 펼친다는 것이 관전 요소다. 팀을 대표하는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의 맞대결로도 이목을 끈다.내년 4월 15일까지 팀당 82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르고, 4월 17∼20일에 각 콘퍼런스 7∼10위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는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이어진다.플레이오프는 4월 21일 시작되며, 챔피언결정전 1차전 예정일은 내년 6월 7일이다. 크리스마스엔 뉴욕 닉스-밀워키 벅스전을 시작으로 덴버-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보스턴 셀틱스전이 열린다. 많은 팬을 보유한 팀간의 매치업으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마이애미-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피닉스-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가 열린다.올스타전은 내년 2월 19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다. 이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두 차례 해외 경기가 예정돼 있다. 11월 10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며, 내년 1월 12일엔 브루클린 네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맞붙는다.한편 이번 시즌 NBA엔 정규리그 중 컵대회인 ‘인 시즌 토너먼트’도 도입돼 11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우중 기자 2023.08.18 13:00
프로농구

박신자컵 개막전은 한·일 매치업…우리은행-토요타 대진 성사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개막전 대진은 우리은행과 토요타의 한·일전이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박신자컵은 한국·일본·호주·필리핀 등 4개국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예선은 5개 팀씩 A·B조 풀리그 형태로 치러지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A조에는 우리은행·삼성생명·신한은행·토요타 안텔롭스(일본)·벤디고 스피릿(호주)이 편성됐으며, B조에는 KB스타즈·하나원큐·BNK 썸·에네오스 선플라워즈(일본)·필리핀 국가대표팀(필리핀)이 이름을 올렸다.대회 개막 경기는 26일 오전 11시 WKBL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과 일본 W리그 2022~2023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토요타 안텔롭스의 한일 맞대결로 펼쳐진다.경기는 일자별 최대 4경기씩 진행되며, 조별 예선은 8월 31일까지 열린다. 9월 2일부터 4강 토너먼트 및 순위결정전으로 이어진다. 대회 결승전은 9월 3일 16시 30분에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3.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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